권리 포기
지금부터 17년 전에 <내려놓음> 책이 대히트를 쳤는데 120만 부가 나갔다니 짐작이 갑니다. 저자는 이용규선교사입니다.
하버드대 박사 수여받고 안락한 삶 다 포기하고 몽골 선교사로 가서 사역 하였는데요 삶의 주도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나아갈 때 진정한 쉼을 얻고 평안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너는 내려 놓으라, 내가 채우리라> 우리가 내려놓을 때부터 즉 우리가 권리를 포기했을 때 그때부터 하나님이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저도 오래전에 읽은 책이지만 그 여운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수시로 말씀을 통해 나아 오라는데 나를 따라오라(막1:17)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권리를 포기하고 예수님께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은 나의 기질, 애착, 자기주장, 자기 의의, 나중심인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것 때문에 주님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주님과 자꾸 멀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이러한것들을 내려놓으라 , 자신을 철저하게 내려놓으라 하십니다. 우리가 쉽게 내려놓지 못하고 애착을 가지고 있으니 우리 안에 흘려야 샘물이 흐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사시사철 솟아나는 샘물 이십니다. 우리 배에서부터 솟아나 흐르게 하고 흘려가야 하는데 내 중심으로 살고 있으니 흐르기는커녕 가로막고 있지는 않는지요?
우린 다 경험자들이고 지금도 여전히 그날이 그날이고 , 여전히 그것들에 메여 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내 중심으로 사는것등 이러한 것에는 관심이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자기 권리를 포기하라고 하십니다. 항복하라고 하십니다.
<항복이라 쓰고 행복 이라고 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항복이라고 말하는 순간 행복이 밀려온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제가 집에 있는 정권사에게 항복합니다. 말하면 집안에 행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나의 권리를 포기하니까 집안에 가장으로 군림하는것이 아니라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쓰레기도 수시로 버리고 기타 등등입니다.
나를 내려놓음으로 나의것은 없고 나의 권리를 포기함으로 주도권 주님께 이양되는 것, 옮겨가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면 주님을 아십니다. 주님께서 온전한 방법으로 우리것을 채우십니다. '나의 생명의 모든 것 주님의 것입니다 나의 권리를 포기합니다.'
그때 권리가 양도 되고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데 주님이 주인 되는 삶으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모든걸 내려놓는다. 내 권리를 포기한다 사실 어렵고 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렇게 하기를 원하시는것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부족하기에, 나약하기에 , 불쌍히 여겨 달라는 마음으로 오순절 가는길을 걷고 있습니다. 주님의 날 주님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예수님은 어떤분 일까요>
나의 모든권리가 주님께 온전히 양도되길 원하시는 분
<적용>
여전히 나를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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