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누구신가요? 물을때 준비가 되었는지요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 요한일서 5장 1절 묵상

“예수님은 누구신가요?”
이 질문 앞에서 우리는 때때로 머뭇거리게 됩니다.
누군가 진지하게 묻는다면, 혹은 내가 내 영혼 깊숙이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히브리어로는 메시아, 헬라어로는 그리스도,
곧 기름부음 받은 자, 구세주, 주님, 하나님이란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지 우리는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십자가에 있습니다.

십자가 없이는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되실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죽으셨으며,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내 죄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며,
그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으로 40일 동안
5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친히 나타나셨고,
그 후 하늘로 승천하셔서,
지금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성령을 통해 믿는 자 안에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이 믿음의 실제,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날마다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속사람이 강건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소서.”
– 에베소서 3:16~17

바울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이 믿어지는 믿음,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신다는 확신이야말로
모든 문제의 해답임을 알았기에, 그것을 먼저 기도한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집에서도, 성전에서도
“예수는 그리스도시라”는 복음을 쉬지 않고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5:42)

사도 요한 역시 요한복음을 기록하며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 요한복음 20:31

이 모든 기록과 증언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는 것.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하나님께서 주시길 원하시는 가장 좋은 선물은 성령님입니다.

그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실 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이 믿어지고,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내 안에 계신다는 복음의 실제가
우리 삶을 변화시킵니다.

주님,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해 주세요.
그 믿음이 머리로 아니라 구하고 찾고 두드릴때 가장 좋은선물인 성령님 부어 주셔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