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의 뜻은 한문으로 뜻풀이는 되지만 우리 문화에서 이해하는 것이 조금은 어렵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생각으로 이해된다는 것은 무리지만 믿음으로 확신케 하기 위해 설명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북이스라엘 궁내대신 오바댜를 통하여 경외라는 뜻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끝까지 보시고 경외라는 뜻을 확실히 알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오바댜
오늘 새벽예배 본문 왕상 18:1~6입니다. 북이스라엘 아합왕 밑에 빛나는 보석 같은 신하가 있었는데 이름은 <오바댜>입니다. 왕궁을 관리하는 궁내대신입니다. 성경에는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우상을 섬기는 악한왕 아합이 악한 정치 밑에서도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하는 신하가 있다는 것이 극히 드문 일입니다. 오바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하나님의 섭리를 또 한 번 봅니다.
경외의 진정한 뜻
이렇게 말씀을 듣거나 볼 때 경외라는 단어가 의외로 많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경외는 무슨 뜻일까요? 敬: 공경할 경 畏: 두려워할 외 경외는 글자 그대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태도와 마음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을 무서움으로 덜덜 떠는 것보다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두려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은 우리 모든 신앙의 기초가 되는 자세자세 입니
잠언서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혜, 지식의 근본이요 기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란 >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고 내가 누구인지를 알 때 자연히 하나님을 경외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합왕은 하나님도 모르고 자기 영혼을 모르는 정체성이 없는 불쌍한 자
사마리아에 3년이 넘게 가뭄이 계속되자 아합왕은 하나님을 아는지 모르는지 궁내대신 오바댜를 데리고 물이 있을 만 곳이 있는지 찾으려 나갑니다.
5절에 이 땅에 모든 물 근원이 될만한 곳과 모든 시냇가로 가보자. 혹시 그곳에 물이 있으면 말과 노새를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합은 백성들은 목 말라 죽든 지 말 든지 별 관심은 없고 말과 노새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이 당시 말은 군사력을 말하고 노새는 왕이 타는 자가용 같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합은 자기는 왕으로서 군사, 권위, 자기에게 속한 것만 알 뿐입니다. 하나님을 어떤 분인지 모르기에 바알, 아세라 우상을 섬기고 자기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누군지를 모릅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자기가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불쌍한 영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오바댜는 하나님의 선지자 100명을 살린다
궁내대신 오바댜는 지극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서 아합왕 아내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다 죽이려 할 때 오바댜는 선지자 100 명을 50명씩 따로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여 살려서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이어져감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등장하는 3명의 인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합왕 : 하나님도 자기 영혼도 모르고 왕이라는 권세에 취해 이 땅에서 영원히 왕노릇 하려는지
오바댜 : 하나님을 알고 자기 자신을 아는 자로서 세상의 궁내대신 신분을 로 하나님의 선지자를 살려내는 자
엘리야 : 하나님께 소명을 맡은 자로서 이 시대에 어느 신이 참 하나님 이 신지 보여주는 선지자
우리의 죽음과 죄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 이심을 수시로 고백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게 하시고 내가 누구인지도 나의 정체성을 알아 주님을 경외하는 자 로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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