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이나 지금이나 말씀하신 대로 행할 때 역사는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산다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대로 온전히 이름 없이 묵묵하게 산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갈렙입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여호수아14:1~15 인데 6~12절만 읽었습니다.
우리가 넘 잘 알고 있는 복음성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새벽예배 때 부르면서 시작했습니다.
아하, 오늘 새벽예배는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의 주인공 갈렙 이야기겠구나 하는 감을 잡아지요.
말씀을 또 자세히 보시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그 앞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붙여 있음을 봅니다.
이 똑같은 말씀이 3번이나 반복되어 나옵니다. 먼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45년 동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85세로 돼(10절) 말씀입니다.
갈렙은 여호수와 함께 40세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땅 정탐을 위해 각 지파 족장 대표 12명 중 한 사람입니다.
잘 아시는 대로 정탐하고 돌아온 10명의 정탐꾼들은 그곳에는 아낙자손 거인들이 있어 우리는 메뚜기 같다고 그곳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자 온 백성이 간담이 녹아 낙심되어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할 때입니다.
이때, 여호수아와 갈렙만 아니다, 그곳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이다. 그 들은 우리 밥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 하려고 한 자들입니다.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38년 방황하고 1세대들이 다 죽자 여호수아와 갈렙과 2세대들만이 가나안땅으로 들어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수아가 이끌고 가나안땅을 정복하고 요단강 서쪽지역을 분배하기로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인자로 잠잠했던 갈렙이 입을 열어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나에게 주소서' 말을 합니다.
이때 갈렙의 나이는 85세라고 말하면서 힘이 그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40세에 정탐하고 38년 광야생활 그리고 7년 동안 가나안정복 전쟁에 참여하고 지금 85세가 된 것입니다.
사실 갈렙은 여호수아와 같은 위치에 있었지만 성경 어디에서도 여호수아와 비교하지 않고 오히려 그 말에 순종하면서 있는 자리에서 말없이 묵묵히 표 내지 아니하고 충성하면 이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의 의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말없이 충성하는 갈렙과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갈렙은 땅이 기름지고 좋은 땅을 먼저 달라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꺼려하는 헤브론 산지를 달라는 것입니다.
그곳은 지형이 높고 아낙자손 거인들이 살기에 어느 누구도 갈려고 하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갈렙은 85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에 말씀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40대나 80대나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을 믿고 나아가겠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그 헤브론 산지를 정복하고 유다지파로 편입이 됩니다. 갈렙은 유다지파 이니까요. 여호수아, 갈렙, 헤브론(연합) 오실 예수님을 상징하는 사람이고 지역명칭입니다.
여호수아처럼 백성들을 이끌려야만 하고 때로 갈렙처럼 말없이 말씀에 순종해야 하였고 헤브론지역처럼 힘들고 어려운 지역이지만 연합하면 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묻어나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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