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날, 그러나 구원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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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멸망의 날, 그러나 구원의 날입니다.

by 영혼육 건강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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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날, 그러나 구원의 날이에요

본문: 누가복음 21:20~28

오늘 새벽예배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를 다시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말씀대로 이루어 집니다

 

어제 본문에서 제자들은 겉으로는 웅장하고 찬란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고 감탄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 외형 이면의 부패함과 타락을 아셨고,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셨죠.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다고 해서, 속까지 온전한 것은 아닌가 봐요.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그 예언의 실현, 멸망의 순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주후 70년경,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침공하면서 성전은 완전히 파괴되었는데요, 이는 예수님의 말씀이 그대로 성취된 사건이었죠.

 

예수님께서는 그때가 ‘기록된 모든 것을 이루는 징벌의 날’이라고 말씀하셨어요(눅 21:22). 그날이 오면 산으로 도망가고, 성 안에 있는 자는 피하고, 성밖에 있는 사람은 도리어 성 안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피난지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임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해요.

 

특히 아이를 임신한 여성과 젖먹이는 어머니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은, 인간적으로 가장 연약한 존재들이 고통받는 시대의 깊은 아픔을 보여주죠. 큰 환난과 진노가 그 땅 위에 덮일 것이고, 백성들에게도 참혹한 시련이 임할 거라고 하셨는데요, 참 마음이 무거워져요.

 

뿐만 아니라, 해와 달, 별들까지 어두워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며, 세상은 무너질 듯한 불안과 공포로 가득할 거예요. 사람들은 장차 일어날 일들을 두려워하며 기절할 정도로 충격을 받는다고 말씀하시죠. 이 말씀을 들으며, 이 세상이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무서운 날에, 주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소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바로 그때,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다시 오시는 것을 사람들이 보게 될 것이라 하셨어요. 그리고 그 모든 일이 시작되면,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구속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말씀하시죠(눅 21:28). 이 얼마나 위로가 되는 말씀이에요.

 

세상이 흔들리고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그것이 곧 구원의 날이 될 거예요.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일어서야겠죠.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나는 지금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의 겉모습에 눈을 빼앗기고 있진 않은가요? 내 인생의 방향이 하나님의 뜻을 향해 정확히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해보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종말의 징조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라, 참된 구원의 시작이에요. 그러니 더욱 깨어 기도하며, 주님을 향해 마음과 삶을 정결히 준비해야겠다는 결단이 생깁니다.

 

이 말씀이 오늘 하루의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그리고 나의 남은 삶이 영원한 나라를 향한 여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해 보는 금요일 아침 입니다.

 

주님, 성전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한것을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구름타고 권능으로 오실때 기뻐게 맞이하는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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