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예배 기도문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전에 멀리 있던 저희들을 예수님의 피로 가까이해 주셨다가 오늘 송구영신예배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어느해 보다도 힘들었고 막막한 2021년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때마다 일마다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여기까지 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모 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요. 사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새해를 맞이 하기 위해 먼저 우리의 모습을 보게 하소서. 교회의 일꾼, 복음의 일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불려주셨고 택하여 주셨는데 굳게 서지 못하고 전염병 핑계 삼아 게으럼과 나태함으로 제대로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사명과 직분을 잘 감당하지 못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떻게 보면 짧고 짧은 우리 인생인데 서로 사랑했는지, 하나님께 굴복했는지, 순복 했는지 그리하지 못하였음을
고백하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가 힘들수록 예수님만 바라보아야 하는데 다른데 바라보다가 생수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을
잊고 살 때가 많았음을 자백합니다.

목마름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그저 하염없이 땅을 파고 팔 때도 많았습니다. 아무리 땅을 파도 물은 고이지 않고
내 목 축일만큼 물 한 컵도 얻지 못한 인생임을 뻔히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 공허함 그 허무함 인한 아픔을 가지고 이대로 나왔습니다. 이 완악하고 교만한 마음 돌덩이 같은 무거운 마음을
올 해가 가기 전에 다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항복합니다. 굴복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실한 마음으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를 원합니다. 우리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오늘 송구영신예배에 참석한 모든 믿음의 식구들 한 사람 한사람 기억해 주시고 만져 주시고 함께하여 주셔서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우리 ㅇㅇ교회를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 너무 감사합니다. 늘~ 주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로서

사랑으로 전파하고 주는 교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워져 가는 교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육부서가 믿음의 세대로서, 예수님의 비전을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새로 편성된 초원 목장 목원이 믿음과 사랑으로 서로 격려하면서 믿음으로 든든히 서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를 위해 기도하시는 우리 목사님 늘 붙들어 주시고 강건케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들고 섰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한 말씀을 목사님을 통해 말씀하실 때 생명이 넘치는 귀한 말씀되게 하시고 저희들은 믿음으로 잘 받게 하시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감사함이 넘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모든 염려 다 주님께 맡겨 버리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부푼 마음과 경건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우리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처럼 임하여 주시고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찬양대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처음과 나중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