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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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여전한 사랑

by 영혼육 건강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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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뭘 잘하지 못하여도 말씀을 통하여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지는 새벽입니다.

 

오늘부터 새벽예배는 구약의 마지막에 나오는 말라기의 말씀입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말라기1:1~5 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바벨론 70년 포로생활 마치고 귀환하여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내가 여전히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하면서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극심한 기근과 흉작을 당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다시 본성을 드러내면서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라고 항변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에돔(에서)과 이스라엘(야곱)을 비교하면서 말씀하십니다.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니? 그런데도 나는 야곱을 사랑했으나 에서는 미워했다."(2절)

 

"에서가 사는 언덕을 벌거숭이로 만들고 그가 물려받은 땅은 들짐승에게 돌려주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에서는 잘 알다시피 건장하고 남자다워 힘이 세고 사냥을 잘하는 자이지만 하나님에 대하여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장자권을 배가 고파 팥죽 한 그릇에 판 자로 우리는 잘 알고 있고 히브리서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음식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넘긴 에서처럼 하나님을 생각치 않은 사람이 없도록 하십시요' '에서는 맏아들로 아버지의 모든것을 다 받을 수 있었지만, 한그릇 먹을 것을 위해 맏아들의 특권을 팔고 말았습니다.'(히 12:16)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망령된 행위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서의 행위로 하나님께서는 에서를 미워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또 한 가지는 남자가 넘 잘 생기고 재주가 많고 모든 것을 잘하는 자는 하나님을 의지 하기보다는 자기를 더 의지하기에 그리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이름의 뜻이 속이는 자 이었서 형을 아버지를 외삼촌 라반을 속이면서 까지 지나게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사랑하시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전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많은 것은 생각하게 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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