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딸 큰딸 다르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옵니다. 개천에 물이 상당히 불어나 겁나게 흘려갑니다. 비가 오니 손님도 없고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작은딸이 어제 낮부터 배가 조금씩 아프다는 소리가 자꾸 마음에 걸 립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해도 뚜렷한 병명이 없고 약만 자꾸 먹으니 안타깝습니다. 직장에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가 싶습니다. 아빠로서 별다르게 하는 게 없어 배가 조금 심하게 아프면 비타민 먹이면서 기도해 주는 것이 다입니다.
아빠의 한계를 느끼면 낫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큰딸도 아침 일찍 출근하여 늦게 들어오니 하숙생같기도 하고 마음이 짠 합니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각해 보면 클때는 자꾸 남과 비교하며 그 사람처럼 되라고 스트레스를 많이 주었는데, 지금은 어엿하게 성장해서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인정받고 건실한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는 다 다르고, 남과 다름을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또 그 다름을 알고 누리는 인생만큼 보기에 큰딸도 아침 일찍 출근하여 늦게 들어오니 하숙생 같기도 하고 마음이 짠 합니다.
주님께서 다르게 지으심
그동안 주님이 지으신 작품들을 똑같아지라고 으름장을 놓아서 정말 잘못했습니다.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가 지으신 목적대로 '너는 특별하단다' '네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라고 확실히 일깨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은 많은 주님의 작품들을 만날 때마다 좋게 생각하고 좀 더 친근하게 대하리라 다짐을 하면서 힘차게 출발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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