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58 사랑하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매일 보는얼굴인데 막상 편지를 쓸려 하니 쑥스럽기만 합니다. 그리보니 우리가 결혼한지 가 벌써 35년 이나 되어 가네요 ,큰딸 나이가 34살이니까요 정말 빠른 세 월입니다. 빠른세월속에서 묻혀 버릴뻔한 우리의 사랑이 아버지 학교 숙제로 걸어온 걸음을 돌아다 보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봅니다. 툭하면 속아서 결혼했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온터라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서른이 넘도록 막내인 제가 장가를 못가고 있어니 집안 식구들이 꾀를 낸것 같습니다. 중매를 선분에게는술을 한 방울도 먹지못하고 믿음 좋은 사람이라고 속였습니 다. 사실 그때저는 믿음이 좋기는 고사하고 한달에 한번 이나 교회 나갔나 싶습니다.그것도 성경책은 들고 나 와 다방에 한시간 있다가 들어갈때가 많았지요. 그.. 2022. 9. 10. 사랑은 작은 불씨로 시작의뜻 사랑은 작은 불씨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불씨는 떨어져 있으면 꺼집니다. 불씨는 돌보지 않으면 쉽게 사라집니다. 그리하기에 서로 함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지나가다가 불쑥 나타는 것도 아니고 저절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작은 불씨를 수시로 살피듯이 항상 마음을 품고 살펴야 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불씨를 꺼지지 않게 살피고 가꾸는 것이 받은 사랑의 보답이요 서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받은 사랑의 불씨가 너무 작다고 무관심으로 귀찮아하면서 소홀하지 마시고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 이길 수 있는 힘임을 알고 감사함으로 그 작은 불씨인 사랑을 잘 살피고 가꾸어서 또 다른 외로운 이들에 게 나누어 주시면 어떨까요? 우리 안에 있는 작은사랑의 불씨가 보잘것없이 보일.. 2022. 9. 10. 목숨을 건다는뜻 어젯밤 한참 자고 있는데 따갑고 근질러움에 잠이 깨습니다. 모기에게 서너방 물렸습니다. 이거 잡어 말어 생각끝에 그냥 모기장을 쳤습니다. 모기장을 치고 모기 문 간지러움에 쉽게 잠이 오지않아 뒤적거리다가 낮에 아는 지인이 전철을 타고 오는데 좋은 시를 찍어 보내주어 읽어 보니 감동이 되었습니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목숨을 건다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인데도 죽기 살기위해 덤빈다는 내용을 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은 사람의피(양식)을 먹다가 사람의 손에 맞아 즉사하는 일이 비일 비재 한데도 모기는 죽을뚱 살뚱 모르고 덤빕니다. 저에게는 감동이고 교훈이 됩니다.목숨을 걸고 가치가 있는일에 죽을뚱 살뚱 덤벼본적이 있는가 하면서 조용히 반문해 봅니다. 생각 해 보니 기억이 .. 2022. 9. 10. 주님눈물의 뜻 주님 눈물의 뜻 뇌출혈이란? 뇌조직 안의 혈관이 터져서 직접적인 뇌 손상이 생긴 것이라고 하네요. 약 한 달 전 아는 지인이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중환자실로 실려 갔습니다. 평소 건강했는데ᆢ이것은 분. 초로 다투는 것이라 쓰러지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지 조금만 지체하면 뇌에 손상이 가기에 아주 위험하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분은 회사에서 쓰러져 바로 병원으로 갔기에 다행이지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곳에 쓰려졌다면 큰일 날 뻔했지요. 조금 늦게 소식을 들어 쓰러진 이틀 만에 병문안을 가 보았습니다. 중환자실인데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계속 잠만 자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습니다. 그때는 환자의 얼굴만 보고 그냥 왔습니다. 그 후로 몇 번 갔다 왔지만 별 차도가 없길래 무어라 위로의 말만 하고 왔습니다. 바쁜 .. 2022. 9. 10.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