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경고]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있다?
누가복음 18장 15~30절에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곧 천국에 대해 매우 중요한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아니하면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눅 18:17)
'결단코'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은 엄청납니다.
그냥 못 들어가는 것도 두려운데, ‘결단코’라니요.
절대로, 어떤 상황에서도 들어갈 수 없다는 이 말씀은 얼마나 무서운 경고일까요?
이 말씀 앞에 우리는 반드시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과연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인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자기 아기들을 데려오자, 제자들은 그들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니라.”
어린아이는 약합니다. 무기력하고 의존적입니다.
하지만 그 순전함과 전적인 신뢰가 예수님께 받아들여졌습니다.
천국은 내 힘으로 쟁취하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을 향한 믿음으로 열리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약자들과 함께하십니다.
과부, 고아, 세리, 창기, 죄인들처럼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이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올 때
그들의 믿음이 천국을 엽니다.
부자는 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가?
이어 등장하는 ‘부자 관리’는 묻습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계명을 지키라 하시고, 그는 “어려서부터 다 지켰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한 가지를 더 요구하십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그는 큰 부자였기에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며 돌아섭니다.
자기 재물 앞에서 예수님을 포기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
기억하십시오. 천국은 소유가 아니라 전적인 의지로
천국은 어떤 대가를 지불해서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닙니다.
지식, 권력, 종교적 열심, 재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죄인임을 고백하고
전적으로 주님 앞에 나아올 때 비로소 열리는 은혜의 나라입니다.
무리가 묻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는 하실 수 있느니라.”
오늘 나에게 주시는 도전
혹시 나도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는 자’는 아닐까요?
내 마음에 ‘내 것’이라는 소유의식이 가득하여
주님보다 돈, 자존심, 세상 자랑을 더 사랑하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 내가 빈손으로 갈 존재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이웃에게 긍휼을, 자비를 베푸는 마음을 주소서.
그리고 날마다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소서.
오늘도 마음속에 이 말씀을 깊이 새겨보세요.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으면,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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