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덩이에 빠진 양, 주인의 음성에 반응하다

[누가복음 15장 묵상] 구덩이에 빠진 양, 주인의 음성에 반응하다

 

잃어버린 한 마리를 끝까지 찾으시는 예수님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누가복음 15장 1~7절, 예수님께서 들려주신 잃은 양의 비유입니다.

 

 

99마리를 들에 두고서라도, 단 하나의 잃은 양을 찾기까지 찾아다니시는 목자의 사랑.
그 목자는 바로 우리 주님, 예수님이십니다.

양은 왜 목자가 필요할까?

양은 시력이 약하고 방향 감각도 없어 자주 길을 잃고, 넘어지기 쉽습니다.
스스로 구덩이에 빠지고, 혼자 힘으로는 절대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양은 늘 목자가 필요합니다.

구덩이에서 주인의 음성에 반응하는 양처럼

목자가 “누구야~” 부를 때,
구덩이에 빠진 양은 “여기 있어요!” 하고 울기만 해도 됩니다.
주님은 그 음성에 반응하시고, 그 자리로 찾아오십니다.

내가 주님의 양이라면…

요한복음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세리와 죄인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 말씀을 들었지만,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비난하고 원망만 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반응하는 자만이 진정한 그분의 양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길

주님은 오늘도 내 이름을 부르고 계십니다.
어떤 상황에 있든, 어떤 구덩이에 빠져 있든, 그 부르심에 믿음으로 반응할 때,
주님은 나를 찾아내시고 구원하십니다.

기도

주님, 듣는 귀를 주시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음성 따라가는 양이 되게 하소서.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고 책임지시는 그 사랑 안에 오늘도 머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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