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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의 감동 이야기 - 하나님의 사랑과 회복
누가복음 15장에는 우리 모두를 울리는 비유가 있습니다. 바로 '돌아온 탕자' 이야기입니다. 오늘 새벽예배에서 이 말씀을 듣고, 오래된 말씀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는 아버지의 사랑을 깊이 느꼈습니다.
철없는 아들과 묵묵한 사랑
둘째 아들은 아버지께 유산을 미리 달라 합니다.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은 사람 취급한 것이죠. 하지만 아버지는 말없이 재산을 나누어 줍니다. '비오스', 곧 자신의 생명 같은 살림이었습니다.
허랑방탕과 회개의 눈물
아들은 모든 걸 탕진하고 돼지 치는 신세가 됩니다. 그제야 비로소 깨닫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는 양식이 풍족한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먼저 달려오신 아버지
돌아오는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달려옵니다. 껴안고, 입을 맞추며 말합니다.
“좋은 옷을 입히고, 가락지를 끼우고, 신을 신겨라.”
완전히 회복된 아들.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잡고 열린 큰 잔치.
큰아들의 분노와 아버지의 대답
들에서 돌아온 큰아들은 분노합니다. “저 자식은 창기들과 재산을 허비했는데, 송아지를 잡으셨습니까?”
“얘야,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지 않느냐.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찾은 자다.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지 않니?”
나는 큰아들이었는가?
오늘 말씀을 들으며 마음이 뜨끔했습니다. 오랜 신앙생활 속에서 저는 혹시 ‘형 노릇’만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회개하는 자를 따뜻하게 품지 못했던 제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가다
하나님은 오늘도 문을 열어두시고 기다리십니다.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먼저 달려와 품으시는 분. 그 아버지의 마음을 본받고 싶습니다.
“주님, 돌아온 탕자를 품으셨던 그 사랑으로 저도 잃은 자를 품게 하소서. 아버지의 마음을 저에게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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