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을만한 장례식 기도문
자비로우신 하나님,
생명의 시작과 마지막까지 주님의 손길 안에 있음을 고백하며,
이 시간 우리는 주님 앞에 마음을 모읍니다.
사랑하는 ○○님을 주님의 품으로 보내드리는 이 순간,
우리의 마음은 슬픔과 그리움으로 무거운데요,
동시에 주 안에서 다시 만날 소망도 품게 됩니다.
주님께서 ○○님의 삶에 늘 함께하셨고,
그 걸음걸음마다 은혜로 인도하셨음을 기억합니다.
그분의 사랑과 수고, 따뜻한 말 한마디,
가정과 이웃을 위한 헌신은
우리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빛날 것입니다.
이제는 모든 수고를 내려놓고,
영원한 안식의 자리로 들어가셨으니
그곳에서 참 평안과 쉼을누리고시는 줄 압니다.
하나님,
우리의 눈에는 이별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이는 주님의 나라로의 귀향이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다
하신 말씀
그 약속을 굳게 붙잡으며
○○님이 이제는 생명 가운데 거하고 계심을 확신합니다.
더 이상 슬픔도, 아픔도, 눈물도 없는 그곳에서
○○님은 새로운 생명으로,
영광 중에 주님을 찬양하고 계실 줄 믿습니다.
이 땅에 남겨진 가족과 친구들,
깊은 그리움 속에서 살아가야 할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가 되어 주시고,
성령님의 따뜻한 품으로 감싸주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눈물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허락하시고,
소망 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우리는 이 땅에 잠시 머무는 나그네일 뿐이고,
주님의 부르심 앞에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걸어가겠습니다.
사랑과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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