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가 한창 무르익을 즈음 갑자기 손가락이 나타나면서 벽에다 글을 쓰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놀라겠습니까
모두가 경악하면서 간담이 서늘하고 식은땀이 흐르고 턱이 떨리고 넓적다리가 덜덜 떨려겠지요.
이것은 실제로 역사에 있었던 일입니다. 지금부터 2559년 전에 바벨론이라는 아주 큰 나라가 있었는데 세계사 책에는 바빌로니아로 되어 있지요.
어느 날 바벨론 벨사살 왕이 귀족 1000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술을 마시는데 그의 부친 네부카드네자르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하여 온 금, 은그릇에다 왕과 귀족들과 후궁들과 더불어 술을 마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 은, 동, 돌, 구리, 나무로 만든 신들을 찬양합니다. 이 얼마나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고, 멸시하며, 업신여기는
일 인지요. 하나님께서 참다 참다못해 벽에다 글을 쓰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그런데, 아무도 뜻을 아는 사람이 없는데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이 왕 앞에 나와 해석하면서 말하기를 메네는 왕의 시대는 카운트 해 보니 이제 끝났다는 뜻이요 데겔은 왕의 행위를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우바르신 그래서 나라가 둘로 나누어지는데 메대와 바사로 말입니다. 해석한 그대로 그날 밤 페르시아 군들이 쳐들어 와
바벨론 나라는 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역사와 주권은 다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봅니다.
이것은 지난주일 목사님께서 <세어보시고 달아보시는 하나님>라는 제목으로 저희들에 선포하신 말씀입니다.(단 5장)
우리도 언제 가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세어 보시고 우리의 모든 행위를 달아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말씀입니다. 그러면서 나의 모습을 봅니다. 에서와 같이 하나님의 장자의 명분(하나님의 것, 직분. 사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는지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처럼 제사(예배)를 소홀히 여기지 않았는지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이 언약궤가 성으로 들어오자 너무 기뻐서 춤을 추다가 아랫도리 옷이 흘러내린지도 모른 다윗을 업신여긴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을 업신여기지 않았는지.
무엇 보다도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보이지 않는다고 순간순간 인정하지 못하고 묻지도 아니하고 홀로 두게 하시면서 얼마나 무시했는지요 마음에 찔립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세요~
십자가에 못 박으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ㆍ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세어 보시고 달아보시는 하나님 앞에 나의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의 것, 사명, 직분을 가볍게
여길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예배를 마음을 다하여 드리지 못하고 소홀히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존귀히 여기지 못하고 업신여길 때가 한두 번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무엇보다도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얼마나 무시하고 내 생각대로 행한 것을 고백하오니 용서를 구합니다. 용서하여 주세요.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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