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는 권면 사람 2번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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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사랑 없는 권면 사람 2번 죽인다

by 영혼육 건강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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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는 권면 사람 2번 죽인다는 뜻은 사랑 없이 잘 아는 사이라고 충고나 권면해 줄 때 조심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유익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없이 충고하였다가 상처받은 영혼이 있습니다. 아래 상황을 끝까지 보시면서 공감해 주시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욥의 친구 빌닷의 충고

 

사랑 없는 충고는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우리는 친구이니까 말해주는데 하면서 가감 없이 충고나 권면을 해주지만 듣는 자는 그 말이 상처가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예배 말씀이 욥기18장 입니다 욥이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위로 한 다시고 찾아온 친구 3명 중 빌닷의 2번째 말입니다. 욥, 네가 죄가 없는데 고통을 받고 있다고 자꾸 변명하는데 그 변명 그만해, 네가 죄를 짓었기에 이렇게 시험을 받고 있는 거야. 인과응보야, 원인 없는 결과가 없다는 거지. 이렇게 고통받고 있는 것 네가 죄를 짓었어 그래, 회개해야 돼.

 

더 악담같은 말은 19절에 '네가 자꾸 그렇게 나가면 대를 이을 후손도 없다'는 재앙에 가까운 말에 욥은 마음에 대못을 박는 충격을 받습니다. 그런데도 빌닷은 자기가 주장하는 것이 확신에 차서 친구가 상처를 받는지 아량곳 없이 욥을 더 죄인으로 물아 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수 입니다. 나의 실수입니다. 병원에 심방을 가거나 고통당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심방 가서 위로한다고 하는 말이 도리어 상처가 되고 독이 된다는 말이 될 수 있음을 깊이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은혜로운 말 감사의 말 남을 세워주는 말 마음에 잘 간직했다가 가장 적절한 시간에 성령님께서 생각나게 해 주시길 기도해 봅니다.

 

그저 우리는 친하니까 사랑하니까 하면서 거침없이 자기 주관적인 말을 서슴없이 내뱉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상처를 받던지 안 받던지 생각 없이 말입니다. 진정한 사랑 없는 권면이나 충고는 정죄에 가까운 것이니 조심해야 되겠습니다.

 

형제를 비판하거나 업신 여기는 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선다는 말씀이 기억납니다(롬 14:10) 친하니까 한다는 말이 비판이 될 수도 있고 업신 여기는 말이 되기에 더 조심스럽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를 의식해야 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면서 보니까 다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교회에서 조금 권면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까 심방이나 대화하는 자리에 이러한 실수를 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성도님들이 욥처럼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구제한들 내 온몸으로 헌신하고 봉사한들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다는 말씀이 기억나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쓸어내리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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