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드리려 올 때 무슨 마음으로 오시는지요?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생각 없이 오다가 갑자기 이러한 질문을 받을 때 답을 해야 하는 위치라면 더욱 그렇지요?
일단, 이러한 질문에 충격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변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보시고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예배드리려 올때 무슨 마음으로 오십니까?
오늘부터 새벽예배가 시편으로 다시 시작합니다. 시 101:1~4 본문입니다 성전으로 올라갈 때 부르는 찬양 시입니다. 101편 기자 다윗은 성전에 올라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다짐하는 고백입니다.
다윗은?
주님, 주님의 사랑과 정의를 노래하렵니다 주님께 노래 찬양 드리렵니다. 흠 없는 길을 배워 깨달려 합니다. 언제 나에게 오시렵니까? 불의한 일은 눈앞에서 얼씬도 못하게 하렵니다.
삐뚤어진 마음을 내게서 버리겠습니다 악한 일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살겠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다짐하면서 찬양하면서 예배드리려 교회로 향한다는 것입니다. 역시 다윗입니다. 주님께서 이뻐 안 할 수가 없겠네요.
나는?
오늘날 우리는 주일날 예배 드리려 갈 때 어떤지요? 모처럼 주일이라고 마음 놓고 늦잠 자다가 깨워 일어나 세면 대충 하고 선반 위에 있는 뽀약게 먼지 묻은 성경책 훅훅 탁탁 털고 냅다 뛰어 교회 오면 예배는 시작하였고 뒤에 앉아 졸다가 집에 오는 나와 비교해 보니 차원이 확실히 틀리지요? 제가 이렇게 후각 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잘 알지요. 지금 생각하니, 모친의 기도와 아내 정권사의 기도로 여기까지 온 것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금은?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숨을 쉬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에는 목사님을 통해 어떤 말씀을 주실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기도 시간에는 지금까지 4과 양육받은 분들을 기도하는데 양육은 받았지만 교회 안 오시는 분이나 다른 데로 가신분들은 빼고 지금 교회 출석하신 분 위주로 기도하는 것이 어느새 하루 일과의 시작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러모로 보나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교회에서 써 주시는 것 감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고 섬기고 알리는데 도구임에 감사할 뿐입니다. 생각나시는 대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영혼육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개기도 진짜해야 하는 이유 (2) | 2024.02.07 |
---|---|
고난 당할때가 기도 할 때 입니다 (1) | 2024.02.06 |
기독교 결혼식 축사 (2) | 2024.02.03 |
용서해 주세요 (0) | 2024.02.02 |
사랑과 공의로 다스리는 주님을 찬양 (1) | 2024.02.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