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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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청지기의 뜻

by 영혼육 건강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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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누가복음 12:35~48입니다. 본문 앞부분에서는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올 때 문을 열어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종과 같이 깨어 있는 자가 복이 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 다음에 청지기의 말씀과 뜻이 나옵니다.

 

받은것 다 내것이 아니다

 

청지기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서 주님은 청지기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청지기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종들을 맡기고,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게 했을 때, 그가 신실하게 행하면 복이 있다.”
“주인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청지기가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고, 종들을 학대하며 자기 마음대로 살면 어떻게 될까요?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 주인은 생각하지 않은 날, 예상치 못한 시간에 돌아와 그를 벌할 것이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않고 행하지 않은 자는 많이 매를 맞을 것이다.” (눅 12:47)

 

청지청지기의 의미와 사명

 

‘청지기’의 원어적 의미는 **오이코노모스(oikonomos)**로,

  • 오이코스(oikos) = 집
  • 네모(nemo) = 관리하다

즉, 집이나 교회, 일터, 직장을 맡아 관리하고 섬기는 자를 뜻합니다. 청지기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사람(주인의 종)을 관리하는 자
  2. 주인의 재산을 신실하게 관리하는 자

청지기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닙니다. 신실함과 지혜가 필수적인 사람입니다.

 

청지기의 자세

우리 인생을 돌아보면, 우리는 이 땅에 올 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았고, 떠날 때도 빈손으로 갑니다. 모든 것은 주님께서 맡겨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인이 더디 오신다고 생각하며, 주인의 것을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 선물로 주신 자녀들을 내 뜻대로 양육하고 있지는 않은가?
  • 맡겨 주신 재물을 내 욕심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가?
  •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우리에게 맡겨진 삶과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신실한 청지기가 되기 위하여

청지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실함과 지혜입니다.

  1. 말씀을 따라 사는 삶
    • 주인의 뜻을 알고 준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으면, 많은 매를 맞게 됩니다.
  2. 기도하며 깨어 있는 삶
    • **“주인이 언제 오실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 주님께서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3. 맡겨진 것에 충성하는 삶
    • 주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자로서, 충성되이 감당해야 합니다.
    • 내 것이 아니라 주인의 것이라는 마음으로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청지기의 기도

하늘에서 함박눈이 내리는 아침,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다시 묵상해 봅니다.

주님, 제가 청지기입니다.
신실한 마음을 주시고, 지혜를 주소서.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도록 도와주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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