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사랑하는 이를 찾고 계신가요? (아가 3:1~11)

내 마음에 사랑하는 이를 찾고 계신가요? (아가 3:1~11)

 

 

 

"사랑하는 주님을 향한 당신의 마음은 얼마나 간절한가요?"
아가서 3장에서는 사랑을 사모하는 여인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어요. ‘마음에 사랑하는 자’라는 말이 세 번이나 반복되는데요, 그만큼 깊고 절절한 사랑의 갈망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1. 깊은 밤, 사랑하는 이를 찾아 헤매는 마음

"내가 밤마다 침상에서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를 찾았어요." (아 3:1) 이 여인은 단순히 그리워하는 게 아니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마음이 결코 편하지 않았던 거죠.

결국 그녀는 어둠을 뚫고 성 안으로 나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 헤매요. 이 모습이 혹시 **주님을 간절히 찾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지 않나요?

2. 드디어 찾아낸 사랑,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결심

여인은 파수꾼들에게 다가가 물어봐요. "혹시 내 마음에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아 3:3) 그렇게 간절히 찾던 끝에,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그녀는 이렇게 고백하죠. "찾고 나서는 절대 놓지 않았어요." (아 3:4) 이 고백은 우리가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결단**과 같아요. 주님을 만나면, 절대로 그 손을 놓치고 싶지 않잖아요?

3. 솔로몬의 결혼식과 하늘의 신랑 되신 예수님

아가서 3장 후반부에서는 솔로몬 왕의 화려한 결혼식 장면이 펼쳐져요. 왕궁으로 초대받은 술람미 여인, 이 장면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신부된 성도들을 초청하시는 모습**과 같아요.

> "시온의 딸들아, 어서 나와서 솔로몬 왕을 보아라!" (아 3:11)

우리는 단순한 초대객이 아니에요. 신랑 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신부로 부르셨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분은 우리를 **영원한 잔치 자리**로 초대하고 계신답니다.

4. 오늘도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세요

혹시 요즘 신앙이 식어가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아가서에 나오는 여인처럼 **사랑하는 주님을 찾는 간절함**을 회복해야 할 때일 거예요.

주님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계세요.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일어나 나와 함께 가자." 이렇게 부르고 계시지 않을까요?

주님을 찾고, 만나고, 끝까지 붙잡는 삶, 그것이 바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신앙의 길**이에요.

오늘 하루도 이렇게 고백해보세요. "주님, 제 마음에 사랑하는 분은 오직 주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