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롭고 감동적인 구역예배 전 기도문

은혜롭고 감동적인 구역예배 전 기도문 |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는 공동체 예배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구역예배의 자리에 저희를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모인 이 시간이 그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주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하는 복된 예배가 되길 원해요.

 

주님, 이 예배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다시 깨어나고 말씀으로 충만해지는 시간이 되게 하시겠어요? 성령님께서 친히 이 자리를 감싸주시고 모인 이들의 마음마다 주님의 평안과 기쁨이 흘러넘치게 해주세요.

 

삶의 무게에 지친 심령들에겐 위로와 회복을, 방황하는 마음들에겐 방향과 지혜를 부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흔들리는 믿음 위에 굳건한 반석을 세우게 하시고, 무뎌진 마음엔 다시금 사랑의 불이 타오르도록 인도해주실 거예요.

 

이번 구역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이 우리 각자의 가정과 삶의 자리로 흘러들어가게 해주시겠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기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세요.

 

말씀을 전하실 분에게는 담대함과 지혜를 부어주시고, 듣는 우리에게는 말씀을 받아들이는 깨달음과 그 뜻을 따라 살아가려는 결단이 생기게 하옵소서.

 

이 시간이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은혜의 통로가 되길 간절히 소망해요. 주님, 오늘의 모든 순서 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직 주님 홀로 영광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겸손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