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신앙의 무서움을 알고는 현재의 신앙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돌이키는 시간이었습니다. 반쪽신앙이라도 또 일어 납시다.
교회 처음 나올때는 호기심과 신기함으로 말씀을 들을 때 흥분이 되고 그래 나도 이 말씀대로 살아보리라 결단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그렇지 아니하고 세상사람들과 별 다르지 않고 입만 무성함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은 이것 때문에 저 사람은 저것 때문에 하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판단을 할 때가 많습니다.
혹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눈에 거슬리고 가시같은 사람들이 보일 때가 있는지요? 그리 하면은 그 사람을 은근히 미워하고 몇 달을 아니 몇 년을 말도 하지 않고 원수처럼 지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아무리 외쳐도 귀에 들어 오지는 않고 판단하고 비판하는 쪽으로 자꾸 기울어져가는 모습이지요. 자기 영혼육이 파멸의 길로 들어선 줄 모르고 말입니다.
교회는 잘 다니는것 같지만 서로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 원수 맺는 것 판단, 비판, 정죄하는 것 이것이 오늘 새벽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는 <반쪽 신앙>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 왕하14:1~7 입니다. 오늘은 아마샤왕 이야기입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다윗과 같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3절)
우상숭배의 본거지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고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그가 왕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한것이 아버지 요아스가 자기 신복에게 죽임 당함을 알기에 그 신복들을 죽이지만 그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다고 한 것을 말하면서 이것은 모세의 율법을 지킨 것이라고 칭찬을 하십니다.
보통은 원수를 갚는다고 하면서 삼,사족을 멸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조선시대 역사를 보면 사돈 8촌 삼, 사대까지 완전 씨를 말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에돔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좋은거점을 확보하게 해 줍니다. 근데, 문제는 그 나라 신을 가지고 와 또 제사를 드리고 분향을 합니다.
그리하자 북이스라엘왕이 쳐들어와 예루살렘 성벽 4백규빗을 헐고 성전과 왕궁곳간에 모든 금. 은을 탈취하고 많은 사람들을 불모로 잡아가고 아마샤왕도 사로잡고 끌고 가서 거기서 죽임을 당합니다. 이것이 아마샤왕의 <반쪽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반쪽짜리 신앙을 요한계시록 3장에 있는 라오디아교회를 지적하면서 말씀 하십니다.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는 미지근한 신앙을 내 입에서 토해 버린다"라고 하십니다. (계 3:16)
아마샤왕의 반쪽신앙을 보여 주면서 후세에 사는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봤지 반쪽짜리 신앙이 얼마나 무서운지 토해 버릴 수 있단다'
저 또한 반쪽짜리 신앙임을 알기에 마음이 뜨끔 하면서 정신을 차려 봅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세요 이제 반쪽짜리 신앙 정리하고 좁은 길로 가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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