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깨닫는 진짜 구원이야기

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깨닫는 진짜 구원 이야기

“예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고비에서 하나님을 찾게 된 경험을 이야기하곤 해요. 예를 들면, 사업이 무너졌을 때라든지, 병에 걸려 힘들었을 때, 혹은 부모님의 영향으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는 식이죠. 물론 이러한 사건들이 계기가 되어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구원의 본질은 아닙니다.

 

 

 

진정한 믿음의 핵심은, 우리의 상황이나 감정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근거한 믿음이어야 해요. 우리가 구원받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변하지 않는 복음의 진리이며,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에요.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지만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자신을 비우고 종의 형체를 입으셔서
사람들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셨죠.
그리고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는데요,
그것도 십자가의 죽음이었습니다.”

- 빌립보서 2장 5~8절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본질을 지니신 분이지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영광을 내려놓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종이 되어 섬기셨고, 끝내는 가장 수치스러운 방식인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고, 예수님의 순종이며, 복음의 본질이에요.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다시 살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늘과 땅,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존재가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 꿇게 하셨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주이십니다!”라고 고백하게 하셨어요. 이는 곧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죠.

 

결국 예수님을 믿게 된 이유는 단순한 인생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단지 좋은 이야기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이에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거예요.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스스로에게 한 번 물어보세요.
“나는 정말 복음을 믿고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한 감정이나 습관이 아니라, 십자가 복음에 대한 온전한 믿음의 고백이에요. 그분을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고, 그분의 이름에 무릎 꿇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생명과 영광을 허락하십니다.

복음은 변하지 않아요. 복음만이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오늘도 그 복음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