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신 요셉의 형통한 삶
요셉의 인생을 찬찬히 살펴보면, 인간의 눈에는 억울하고 고통스러운 길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형들에게 팔리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고, 죄 없이 감옥에 갇히기까지… 정말 순탄치 않았죠.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더라”
(창세기 39:2, 23)
요셉의 형통함은 세상적인 성공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셉은 어떤 자리에서도 형통한 자였던 거예요.
진짜 형통은 환경이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달려 있답니다.
요셉의 삶에서 배우는 깊은 교훈 – 용서
요셉은 형들을 다시 만났을 때 복수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렇게 고백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세기 45:5)
억울한 기억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고, 원망보다 신뢰를 선택한 요셉.
그의 용서는 단지 인간적인 화해가 아니라, 하늘을 향한 마음의 표현</strong이었어요.
“눈물은 나를 단련시킨다. 눈물은 내가 본향을 향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 김두완 순례자, 『본향을 향하여』 중에서
요셉의 마지막 – 믿음으로 마무리된 삶
요셉은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을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브리서 11:22)
아직 출애굽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유해를 가나안에 묻으라 명합니다.
그 고백은 마치 예수님의 말씀처럼 들려요.
“다 이루었다”(요한복음 19:30)
또한 바울의 고백,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디모데후서 4:7)와도 같아요.
이 땅은 잠시 머무는 곳, 우리는 본향을 향합니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였지만, 그의 마음은 하늘나라에 있었어요.
그는 유언으로 말합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돌보시리니, 너희는 내 해골을 이곳에서 메고 올라가라”
(창세기 50:25)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브리서 11:16)
“이 땅은 머물 곳이 아닙니다. 이 길 끝에, 본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주님이 웃으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 김두완 순례자, 『본향을 향하여』
우리도 이 땅에 정 붙이지 않고,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순례자의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묵상]
요셉의 삶은 눈물과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셨기에 형통했고,
믿음으로 본향을 바라보았기에 평안했어요.
우리도 그렇게,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더 나은 본향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순례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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