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녀를 위해 기도 해야 하는가? 알면서도 하지 않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알기만 해도 기도를 안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자녀를 위해 기도를 안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예수님을 잘 모르는 불신자 일 확률이 많을 사람 일 것입니다.
왜 자녀를 위해 기도 해야 하는지 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시려고 어젯밤 세이레 강사 목사님이신 홍성에서 목회하시는 박재현 목사님께서 오셨습니다.
박목사님은 잘 알다시피 약 25년 전에 우리 교회 부목사님으로 계셨고 두 달 전에 금요심야 예배 때도 오셔서 여호수아 3장 1절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라>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말씀을 기억나게 잘 전해주셔서 은혜를 받았는데 어젯밤에도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된다는 말씀이 아직도 우리 안에서 큰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목회를 하시는 분이라 그 교회 성도님들의 평균 연령이 80 이라니 짐작이 갑니다.
그런데 어느 하루는 그 교회 85세 되시는 어르신이 목사님께 오셔서 하는 말이 전쟁이 곧 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목사님께서 전쟁이 나면요? 하자 그 어르신이 하는 말이 "내가 죽잖아요?" 하시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도 여전히 <나>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빨리 죽어야지 그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증명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이제는 나보다는 다음세대를 위해, 자녀를 위해, 손주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인데 말입니다.
열왕기하 21:1~9 본문으로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라> 제목으로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목사님에게 아들과 딸이 있었는데 아들이 군대에 간지 몇 달 만에 소대장이 새벽 1시 전화가 왔습니다.
얼마나 놀라겠습니까? 받아본즉 머리에 이상 있어 생명에 관계가 있다고 하는 말에 밤새도록 눈물로 기도하면서 살려 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리면서 기도하고 그다음 날 병원에서 만났는데 정상이라는 판결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녀들이 아프면, 다치면, 시험이 떨어지면 취직이 안되면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는데 자녀의 영혼구원에 대하여 눈물로 기도하는지 묻는 것입니다.
심지어 교회 나가기 싫다고 하여 그대로 방치하고 있지 않는지 물을 때 우리 모두 마음이 뜨끔 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회 중진들 자녀들이 교회 안 나온 지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녀를 망치는 일이요 나라를 무너지게 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히스기야 아들 므낫세 대한 말씀입니다.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므낫세 같은 자녀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몇 달 전 새벽예배 때 열왕기하를 하였기에 잘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므낫세가 나이 12세에 왕이 되어 55년간 다스렸는데,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는지 자기와 백성들과 나라가 망하는 도화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21장에 넘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요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웁니다.
모든 우상의 소굴이 산당인데 이때 아버지가 회초리를 들고 때려였서야 했는데 그때는 아버지 히스기야도 영적으로 쇠하여져 때릴 힘도 없었고,
그러자 고장 난 브레이크가 되어 온갖 우상을 섬기는데 심지어 하나님 성전 옆에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세울 정도였고,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해 제단을 쌓고 자기의 아들을 불가운데 지나게 하며 점을 치고 신접한 자들을 신임하여 악을 행하는데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게 하니 하나님의 진노가 나무뿌리에 도끼가 옆에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것은 아버지 히스기야가 므낫세에게 신앙교육을 철저히 시키지 못하였기에 그 아들 므낫세가 하나님을 알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왕이라고 인정한 왕인데 어찌 이러한 아들이 나왔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히스기야가 죽을병이 걸려 눈물로 기도하다가 응답받아 15년 생명이 연장이 되는데 그때 낳은 아들이라, 늦둥이를 만나 금이야 옥이야 키우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정도 사랑하고 키웠느라 신앙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때 바벨론 사신에게 보물창고까지 다 보여 줄 정도로 영적으로 교만하였기에 신앙교육을 소홀히 함으로 하나님을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른 자는 자기 소견대로 행하기에 얼마나 악한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나이 많은 이사야 선지자가 바른 소리 했다고 앙심을 품고 있다가 톱으로 켜 죽이는 이렇게 악한 왕입니다.
나의 자녀도 영혼구원과 예수님을 알아가도록 눈물로 기도 하지 아니하면 제2의 므낫세 같은 자녀가 나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씀 앞에 어느 부모가 자유로울 수가 있는지요?
그래서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되는 것이 부모로서의 도리이고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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