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는 누가 갚아 주나요? 만일 원수를 내가 갚아버리면 그쪽에서 원수를 또 갚는다고 한다면 대물림이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 렘51:33~40 입니다. 오늘 내용은 한 마디로 원수를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바벨론을 보복하시 겠다는 내용입니다.
계속 새벽예배때 예레미야서를 보면서 아시겠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고 가나안 토착신인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니까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나님의 자녀는 하늘나라 백성들은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고 선지자들을 보내어 호소하면서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하는데,
돌아오지 아니하자 결국은 그 당시 최고의 강대국 바벨론을 들어 몽둥이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바벨론도 악한일에 쓰임 받았는데 문제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긴것과 자기의 강함을 교만함으로 하나님께 징벌에 대상이었고 결국은 멸망시켜 버립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70년 종살이를 하면서 나라없는 서러움을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너무 심한 노동의 포로생활을 하면서 바벨론을 원수로 생각하여 원수를 갚겠다는 것입니다.
폭행과 학대받은것을 바벨론에 돌아가기를 원하다고 하나님께 송사(억울함)를 하나님께 올리자(기도) 하나님께서는 내가 보복하겠다는 것입니다.(36절) 하나님께서 대신 갚아 주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신약 로마서 12장 뒤부분에서도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라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겨라> 원수 갚은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롬 12:19)
원수를 내가 갚아 버리면 그쪽에서도 원수를 갚으려고 하니까 계속 원수 갚은 일에 세월을 다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갚아 주셔야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어떨게 할 때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아 주시지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은 것이다.(롬 12:20)
이것이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에서 선을 행한 것이고 악에게 지지 아니하고 선으로 악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원수 갚는 일
요즈음 열대야로 밤에 잠을 설쳐 신경이 날카로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짜증스러움과 욱 하는 성질이 폭발해 버려 이웃과 말싸움으로 원수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서로 조심해야겠지만 부득불 옛 성품이 나왔을때 그 폭풍이 지나가면 먼저 손 내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지금도 원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마음의 감옥에서 원수를 미워 함으로 더 깊은 감옥으로 가는 자들을 위하여
'나에게 맡겨다오 내가 그 원수 갚아 줄게' 하면서 안타까움에 눈물 흘리는 하나님의 눈물이 어느 때보다 세차게 많이 흘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우산을 쓰도 옷이 젖을 정도 이니까요 ᆢ 그만큼 원수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자들이 많다는 생각이 드는 비 내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영혼육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세드의 뜻 (0) | 2024.08.29 |
---|---|
세속사 vs 구속사 (0) | 2024.08.22 |
보복 당해 보셨나요? (0) | 2024.08.19 |
누구나 할 수 쉽게 하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0) | 2024.08.17 |
심판 하시나 구원 하신다 (0) | 2024.08.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