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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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존중의 뜻

by 영혼육 건강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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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한다는 것

 

존중은 사전에 보니까 글자 그대로  상대방을 높이고 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인정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하더라도 훌륭한 존중의 표시인데 어젯밤 금요심야예배 때 강사 교수님께서는 존중을 더 의미 있게 표현하신 것입니다.

 

존중은 '상대방 행동을 그가 처한 행동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로서 교회에서 금요심야예배 때 <소통하는 가정>이라는 주제를 정해 외부 유명강사를 3분을 초청하여 듣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그 첫 번째 시간으로 김중호교수님이시고 치유상담가인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끝날 부분에 <존중>을 재해석해주시면서 성경에 나오는 예를 하나 들어주셨는데 기억이 오래될 것 같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1~32절 내용입니다. 어젯밤에는 11~12절만 했습니다. 그 유명한 돌탕 말씀입니다 <돌아온 탕자>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습니다.

 

유대인의 법에 의하면 장자에게 재산 3분의 2를 주고, 차자에게는 3분의 1을 준다고 합니다. 이것도 아버지가 돌아갔을 때 효력이 발생하는데 못된 둘째 아들 지금 달라는 것입니다.

 

 

제 딴에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잔소리가 듣기 싫어 그 돈 가지고 다른 나라에 가서 흥청망청 마음껏 해보겠다는 것입니다.

 

보통 아버지는 "안돼" 하면서 호통을 치면서 내가 이렇게 시퍼렇게 살아 있는데 버릇이 없다고 한 번에 제안을 거절했을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아버지는 그가 처한 행동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임을 인정> 해 주는 아버지였습니다.

 

둘째 아들이 집에 있는 것이 아버지의 잔소리, 형의 구박을 싫어하여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그 아버지는 읽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아들이 그 돈을 가지고 나가서 흥청망청 쓸 것을 알면서도,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허락하시고 그리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존중>이라고 정의를 내려 주더라고요. 그 아버지가 바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 아버지>입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 마음을 조금 압니다. 저도 돌아온 탕자였습니다. 세상에 빠져 있을 때 하루도 빠짐없이 돌아오기를 대문 열어놓고 그것도 안타까워 동구밖에서 서성거리시면서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압니다.

 

나의 실패할 것마저도 인정하시고 용납하시면서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존중> 임을 알기에 오래도록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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