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함(존중)? 인정하지 아니함(멸시)?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ㅡ삼상 2:30 ㅡ 이 말씀은 제자장 엘리의 집에 내린 저주의 말씀입니다.
엘리 제사장은 한나가 넘 괴로워서 성막에서 기도하는데 포도주를 먹고 취한 줄로 생각하고 포도주를 끊으라 말할 정도로 영적분별을 잃어버린 제사장입니다.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제사드릴 고기를 억지로 빼앗아 먹는가 하면 회막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는 죄가 큰데도 엘리는 아들들에게 따끔하게 꾸짖도 못하고 타이르는 듯이 말합니다.
그래서, 죄가 하나님 앞에 심히 크서 하나님의 제사(예배)를 멸시하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삼상 2:12~36)
그러면서 한나와 그의 아들 사무엘같이 나(하나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기고 엘리와 두 아들같이 나를 멸시하는 자는 멸시하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지난주 오전에 새 신자실에서 성령님 대해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특강이라고 하여 지금 진행 중인 자들과 이미 4과 수료하신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성령님은 헬라어로 파라 클레토스인데 옆에 도와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죄를 위해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은 이스라엘땅이라는 한정되어 있기에 모든 사람과 함께하기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떠나가야 성령님이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시면서 가르쳐 주시고 생각나게 하시고 보호해 주시고 평강을 주시면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성령님은 2천 년 전 오순절을 통해 공식적으로말한 것습니다. 이것이 현재 교회 시작 입니다. 저번에 말한것 같습니다. 그 오신 성령님을 좀 더 알고자 오순절로 가는 길로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너무 부족하기에 이번기회를 통해 더 깊이 알고 경험하고자 매일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께 걸어갔으면 합니다.
문제는 성령님께서 모든 준비를 하고 지금 우리 옆에서 도와주시려고 스텐바이를 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그분을 삶가운데 인정하지 아니하고 묻지도 아니하니까 그분은 너무 서운하셨서 침묵만 하고 보고만 계신 것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성령님께 묻기보다는 지금까지 내경험과 지식으로 모든 걸 처리하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엘리와 그 두 아들이 생각이 나면서 하나님을 삶가운데 인정하지 아니하고 묻지도 아니하는 것이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 같아 회개하는 마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ㅡ잠 3:6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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