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들,제자들,향유 부은 마리아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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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종교지도자들,제자들,향유 부은 마리아 그리고 나

by 영혼육 건강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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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 제자들, 향유 부은 마리아 그리고 나, 제목이 조금 길지만 나의 모습을 깨닫게 해 주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등장하는 여러 종류 부류 보면서 나의 신앙을 점검해 보는 시간입니다. 끝까지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난 주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종교지도자들 

 

본문 막 14:1~11 갈수록 예수님이 부각되고 따르는 백성들이 많아짐으로 종교지도자들은 초조감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을 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종교 지도자들이 그들의 눈에 가시인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까 흉계를 세우는데 일단 유월절 명절은 피하자는 것입니다.

 

왜요? 민란 날까 두렵다고 그들이 말합니다. 그러던 차에 가룟 유다가 갑자기 등장함으로써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진행이 됩니다.

가룟유다의 배반

 

왜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대제사장들에게 은 30에 팔아 버릴까요? 사실 은 30, 그리 큰돈이 아닙니다. 그리보면 돈에 욕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예수님을 잘못 본 것입니다.

 

그의 속마음은 예수님은 정치적 메시아로 로마를 뒤집고 유다왕으로 와서 이스라엘을 회복하면 그는 장관쯤 할 것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데 예수님은 자꾸 죽으려 왔다고 하고 죽음을 준비한다고 하는 걸 보니까 아하, 이것 아닌데 자기의 꿈과 계획이 맞지 않았기에 예수님을 버리고 팔아 버리려고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리아의 향유

 

그러면서 이제 장면이 바뀌어 예수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할 때 한 여자가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붇자 제자들이 난리가 난 것입니다.

 

이 비싼 향유 3백 데나리온 되는 큰 것을 왜 이렇게 허비 하느냐는 것입니다. 3백 데나리온이면 1년 노동자의 품삯이니까 몇천만원 되는데 왜 이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 주지 왜 허비하느냐고 이 여자를 야단을 칩니다.

 

가룟유다 목소리가 제일 큰것 같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가만 두어라 그는 나에게 좋은 일을 하였다 그는 힘을 다해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준비한 것이라 하면서 칭찬하시는 것입니다.

 

이 여자는 알고 보면 마르다 동생 마리아입니다. 제자들과 비교가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3년 반이나 같이 생활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으나 그 말씀을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러 보낸 자들로 오직 그들은 예수님이 유대인의 왕이 될 때 한자리 차지한다는 꿈을 꾸고 있기에 말씀이 들리지가 않겠지요?

 

3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이 자기 집에 오면 모든 것 마다하고 예수님 밑에 말씀 듣기를 넘 좋아한걸 볼 수 있습니다.(눅10장 끝 부분) 심지어 언니 마르다가 예수님 식사준비하는데 뭘 하느냐고 야단을 취지지만 아랑곳없이 말씀 듣기 열중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알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어지는구나 하면서 미리 비싼 향유를 깨뜨려 장례를 준비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귀한 일을 한 마리아를 칭찬하시면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며 그를 기억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새벽예배 말씀을 듣고 보면서 많은 생각이 오갑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수많은 기적을 체험하고 그 많은 말씀을 들었지만 변하지 않는 제자들의 모습이 나의 모습으로 오버랩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한 사실이 확실하게 믿어지고 천국과 지옥이 버젓이 있는데도 이렇게 아무런 감각 없이 앉아 있을 수 있는가 하면서 나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모습

 

많은 분들이 4과 양육을 받고 거쳐 갔지만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잘못했구나, 내가 잘못 가르쳤구나 하면서 조만간에 이 일을 내려놓아야겠다는 마음마저 듭니다. 다른 영성 있는 분이 오셔야 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만가지 마음이 교차하면서 십자가 상상하며 붙들고 몸부림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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