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종의 뜻 사전에는 이르는 대로 잘 듣고 쫒는다입니다. 청종:들을 청, 따를 종이고요 listen to, follow, obey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잘 듣고 잘 따른다는 뜻입니다.
청종이란 단어의 뜻속에 많은 의미가 있음을 알고 말 그대로 듣고 따른 자에게 엄청난 복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 신30:1~4 입니다. 청종하면 흩어지게 하였더라도 다시 모이게 하고 다시 돌아한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청종하는 것일까요? 무엇을 잘 듣고 잘 따르라는 것일까요? 여호와의 말씀입니다(2절)
복과 저주
신명기28장은 순종하였을 때 복과 불순종하였을 때 저주를 아주 자세하게 기록한 축복과 저주의 장으로 유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보다 뛰어나게 할 것이면 이 모든 복이 네에게 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고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심지어는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신28:1~6)
많이 들어 보셨지요? 그런데 불순종하면 임할 저주가 더 많다는 것을 조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신 28:20~68) 누구나 청종, 순종, 행함으로 하늘나라 백성으로 엄청난 것들을 누리고 살 수 있는데 왜 잘 안될까요?
그것은 마음과 뜻을 다 해 말씀을 청종해야 되는데 그냥 대수롭게 대충 듣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오늘날 우리나 <복과 저주의 길>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서는 수 없이 복 있는 길로 가야 돼하면서 답까지 가르쳐 주고 그리로 가야 한다고 수시로 말씀하시는데도 왜 우리는 그 길로 가지 아니하고 매 맞아 가면서도 저주의 길로 끄덕끄덕 걸어가는 지요? 지금 우리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아니 내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이 있음을 아는 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람은 다 죽는데 죽음 이후에 분명 천국과 지옥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는데 천국에 수많은 상급과 면류관이 있는데 지금 나는 어디로 걸어가고 있는지요? 우리의 걸음을 점검해야 될 때입니다.
아침이 있고 밤이 있다는 것 월요일 있으면 토요일이 있다는것 월초가 있으면 월말이 있다는것 봄이 있으면 겨울이 있다는것 연초가 있으면 연말이 있다는 것은 마지막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주말을, 월말, 순간마다 의식하도록 깨닫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느라 (창 1:1) 태초 In the beginning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음을 성경 첫 장 첫 구절부터 암시하고 있습니다. 청종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함께 걸어가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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