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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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눈물의 뜻

by 영혼육 건강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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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철이 들어가면 씩 조금씩 깨달아지게 되었습니다.

 

 

 

 

눈물하면 저는 잘 울지 않았는데, 하나님의 눈물을 조금 깨닫고 눈물을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솔로몬을 통하여 하나님의 눈물을 보이시는데 끝까지 보시고 하나님의 눈물을 아는 자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솔로몬이 마음에서 하나님을 떠나다

 

열왕기상 11장은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하나님을 떠나는 모습을 잘 설명해 주시네요. 솔로몬은 앞장에서 아버지 다윗의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정치, 경제, 모든 부분에서 잘하고, 특히 성전건축을 완성하면서 봉헌식, 기도, 연설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자 하나님께서 나타나시어 말씀에 순종하면 네 왕위가 끊어지지 아니하고 견고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열상 11장에 와서 솔로몬 마음이 변했습니다. 왕이 되게 한 것, 지혜, 성전건축, 정치, 경제 등 하나님께서 하신 것인데요 내가 이렇게 잘할 수 있어하면서 내가, 내가, 하면서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을 밀어내고 자기가 왕이 된 것입니다.

 

왜 그런가 보니 스바여왕까지 솔로몬 명성 듣고 찾아와 칭찬하지, 각 나라에서 들어온 금이 660 달란트 감당이 안되지요 그 외에 엄청난 재물이 쌓이고 쌓입니다. 성경의 표현대로 솔로몬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이방여인과 결혼하지 마라고 하셨는데 여러 지방, 나라들이 외교정책으로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는데, 후궁이 700명, 첩이 300명이 합이 1000명의 여인들이 결국 솔로몬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입니다. 남자들은 여자 조심 해야 됩니다. 

 

리치아드 목사님이 오래전에 돈, 섹스, 권력 이라는 책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최근에 요즈음 뜨고 있는 존 파이브목사님이 이 책을 다시 잘 정리하여 돈,섹스,권력 책이 다시 나와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타락하고 무너진다고 조심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물은 역사하는 힘이 있다

 

솔로몬도 이 3가지 때문에 무너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인들 때문에 마음이 돌려졌다고 6번이나 강조합니다. 솔로몬왕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열상 11:9) 여기서 진노의 단어 화(angry)보다는 원어적 해석은 마음이 쓰리다, 마음이 아프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고 눈물이 난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이렇게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의 마음은 쓰리고 아프고 눈물이 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대목을 공감이 됩니다. 나이가 좀 먹었니까요, 남자는 60 넘어야 철이 든다는 말이 좀 맞는가 봅니다. 

 

저는 하나님의 눈물, 어머니의 눈물, 아내의 눈물로 돌아온 탕자입니다. 몇십 년 전에 제가 맡고 있는 교구식구 중에 50대 초반인데 (15 과를 저하고 같이한 분이라) 직장에서 일하다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급히 실려 갔는데 뇌경색이었습니다.

 

성심병원 중환실로 갔는데 한 달 동안 심방을 갔는데 얼굴을 모르고 있다가 두 달 즈음 되어 의식이 돌아오고 말을 하는데 입이 조금 돌아가 말이 어눌하고 다리를 조금 절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일하고 믿음으로 잘 커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는데 참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중환자실에는 시간에 맞추어 들어가고 면회 시간이 정하였기에 긴말은 못하고 헤어질 때는 손만 꼭 잡고 한참 있다가 나와야 했습니다.

 

비 오는 날 하나님의 눈물을 보는 날

 

그러면서 간병하는 아들이 한주 있다가 머리에 대수술을 한다고 살짝 저에 귀띔을 한다기에 이번일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것이고 믿음이 더 크게 하실것라고 격려하면서 병원문을 나서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데 그냥 걸어면서 생각하기를 아하 이것이 하나님의 눈물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성도의 아픔을 마음 아파하면서 눈물을 흘리는구나 하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날은 밤새도록 내리고 아침까지 비가 왔습니다. 그 아들이 작년 봄에 결혼한다기에 가서 그 집사님을 보니 이제 많이 건강 해져 모습을 보면서 또 우리는 성도로서 서로 손을 꼭 잡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물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솔로몬도 그때 하나님의 눈물을 알았더라면 이스라엘 역사는 다시 써야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을 가져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눈물은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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