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의 뜻은 영어로 time으로 쓸 때가 많습니다. 때, 시간의 중요한 뜻은 고여 있는 것이 흐른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래서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 전도서 3장에 보시면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병들 때가 있고 치료할 때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도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다면서 때를 주욱 나열하면서 하는 말이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 렘1:12~22 입니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예레미야의 내가가 계속됩니다.
유다가 멸망되어 수 많은사람 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갈 때 예레미야도 그 대열에 끼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벨론의 사령관이 예레미야를 알아보고 선대 하여 선물까지 주면서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냅니다.
예레미야는 친바벨론 파인 것을 그들이 알기에 그렇게 했지만 예레미야 입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까 그대로 말씀 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레미야는 선지자입니다. 구약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말씀하실 때 선지자에게 말씀하시면 그 선지자는 그대로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잘 아시는 것을 기억하는 차원에서 한번 더 언급했습니다.
돌아온 예레미야는 불타버린 성전과 예루살렘성이 무너지고 훼파된 성 한 모퉁이 앉아 슬픈 노래를 지어 부르고 있습니다.
유다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더 숭배하는 것이 너무 계속되자 여호와께서 분노하셔서 황폐하게 하시고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넘기셨도다 말씀하십니다.(14절)
한 때는 이 예루살렘성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 제사(예배)를 드리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면서 춤을 추웠던 곳임을 예레미야는 그때를 회상하면 그리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도 우리 교회에도 한 때는 예배드릴 때 앉을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았고 특별히 주일학교 많이 언급하십니다.
지금 우리나라 추세가 저출산으로 학교의 진화론적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주일학교에 나오지 않고 교회를 떠나는 현상으로 전도미종족 국가 즉 청소년들을 전도해야 하는 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교회 옛날 주일학교와 수련회를 말할 때 저도 옛날 향수에 젖어들 뻔했습니다.
저는 부족한 데가 많은데도 주일학교 교사와 부장집사를 20년 정도 하다 보니 같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라테(?)에는 수련회 한번 가면 중. 고등부가 학생만 100명 넘게 가니 대형버스 3대가 되었고 짐차로 밥 해주는 권사님, 집사님들이 가스통, 밥 해줄 모든 짐을 가득 싣고 3박 4일을 함께 봉사하고 저녁집회 참석하여 함께 기도하면서 학생들 하나하나 붙잡고 안고 기도해 준 분들입니다.
지금은 다 들 60,70이 너무어 만나면 그 때일을 기억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곤 합니다. 올해 저도 넘 부족한데 교육위원장을 맡아 부득불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잠깐 참석 하고 왔습니다.
넘 좋은 시설, 환경, 많은 선생님들의 배려와 섬김, 풍부한 간식과 훌륭한 식사(?) 넘치는데도 학생수는 30명 안되었습니다.
요즈음 학생들이 수련회 한번 참석하는 것이 기적이라는 어느한분 선생님의 말씀에 씁쓸한 말을 기억하면서 예레미야와 같은 심정으로 예배당 한 모퉁이 앉아 꺼억 꺼억 눈물 아닌 눈물이 흐름을 봅니다.
이러한 모든 원인이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죄악 때문이요, 우리 교사들이 아비와 어미의 심정으로 교육하지 아니하였고, 우리 어른들이 믿음의 본을 보여주지 아니하였음을 깨달아지는 금요일 새벽예배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이나마 예레미야 심정이 공감이 되면서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이고 기도할 때임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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