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라고 다 사람이 아닙니다의 뜻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기보다는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격적으로 사람의 자질을 갖춘사람을 보통 사람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사람인데 예수님의 사람이 되는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해 주신 목사님이 어젯밤 세이레 기도회 강사로 오신 지형은 목사님이십니다.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은 사도행전 주제와 같은 말씀이기에 누구나 암송하고 잘 아시는 말씀인데 새롭게 말씀을 풀어주셔서 너무 좋았고 무척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엊그제는 사실 조금 졸았습니다. 어제는 말씀에 빨려 들어 가는 것처럼 하였는데 졸 틈이 없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요? 로마서 8장 9절에 보면은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은 성령님으로서 성령님이 우리 안에 없으면 예수님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눅11:13)

 

그 성령이 임하면 권능을 받아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십니다.

 

증인이 되는데 <인> 자가 사람인으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요? 내(예수) 증인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입니다. 다시 말자면, 예수님을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드러내는 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나 마음에 찔림이 되는지요 생활하는 가운데 예수님 자랑하고 예수님만 드러내야 하는데 나를 더 자랑하고 나를 드러낼 때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거룩한 척 믿음 좋은 척하면서 은근히 나를 좀 알아주지 않나 칭찬해 주지 않나 하는 말씀이 전부 저에게 하시는 말씀하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강사 목사님께서 성령충만 받기 위해 힘껏 부르짖고 기도하라 할 때 어느 때 보다 간절하게 기도 하였던 것 같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성령충만케 해 주세요,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주세요, 기름 부어 주세요.

 

성령충만한 기도와 나(자아, 옛사람)를 부인하는 기도는 평생기도 해야 할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금방 성령충만 했다가도 어느새 식어져 예수님을 드러내야 하는데 나를 드러내는 말을 하고 옛사람 성품이 나옴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고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도가 성령으로 충만케 해 달라는 기도가 저절로 나오는 걸 보니 어젯밤 여파가 있었음을 알고 빙그레 웃으면서

 

그래, 오늘도 사람이 되어야지,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야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지 조용히 다짐해 봅니다.

 

성령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