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새벽, 창세기 5:21~32, 히브리서 11:7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후, “심히 좋았더라”고 기뻐하셨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생각과 계획은 늘 악하기만 했어요. 결국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근심하시며, 땅 위의 사람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고 해요(창6:6~7).
“하나님의 마음에 상처가 났어요.”
한 목사님께서는 이 장면을 이렇게 표현하셨는데요. 그만큼 죄가 심각했음을 의미하죠. 요즘 시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믿는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 어둠 속에서도 단 한 사람,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어요.
현대어 성경에는 “하나님이 노아를 흐뭇해하셨다”고 번역되어 있죠. 얼마나 귀한 말일까요?
히브리서 11장 7절은 노아가 보지 못한 일에 대해 경고하심을 받고,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며 순종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목사님께서는 이 경외함을 ‘순종’이라고 풀어주셨죠. 결국 믿음이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에요.
어젯밤 집회에서는 에녹에 대한 말씀이 전해졌어요. 그는 므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으로 옮겨졌어요. 이유는 종말론적 신앙 때문이었어요. 언제 종말이 올지 모르기에, 오늘을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던 거죠.
노아의 시대처럼, 지금도 유명해지고 강해지는 것이 목표가 된 세상이에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늘 밤 우리를 부르신다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설 수 있을까요?
“주님, 노아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로,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해 주세요.
오늘 밤이라도 부르신다면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 삶을 인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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