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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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을까요?

by 영혼육 건강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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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묵상] 왜 베드로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을까요?

예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했던 제자 베드로. 그는 “주님과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다”는 고백까지 했습니다.

 

기도하지 아니하면ᆢ

 

하지만 정작 위기의 순간,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 1.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을 때, 베드로는 기도하지 않고 잠들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영이 약해지고, 상황이 오면 쉽게 무너집니다.

■ 2. 멀찌감치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2:54은 말합니다.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 그는 예수님을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지만, **가까이 가지도 않았습니다.**
신앙은 거리를 두는 순간 식기 시작합니다.

■ 3. 자기를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하지만 베드로는 그 순간 자기 안전과 체면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자기를 죽이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4. 성령 충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부활 후 오순절 성령강림 전까지, 베드로는 자신의 힘과 의지로 믿음을 지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결단은 한계가 있고, 성령의 도우심 없이 우리는 어떤 유혹도 이길 수 없습니다.

■ 5. 말씀이 기억나자, 그는 심히 통곡했습니다

누가복음 22:61-62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말씀이 그의 심령을 찔렀고, 그는 **후회가 아닌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난주간, 우리는 베드로를 비판할 수 없습니다.우리 또한 기도 없이, 멀찍이 따르며, 자아를 놓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말씀을 기억하고 회개하면, 주님은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사랑으로 다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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