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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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육건강

내 마음 아시지요

by 영혼육 건강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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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아시지요의 뜻은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알 수가 없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마음을 아신다 표현우릴  어젯밤 주일 세이레 기도회 강사님은 오벧 찬양사역자가 오셨습니다.

 

결혼 11년 차 부부찬양 사역자 이신대 너무 순수하시고 예쁘게 찬양하는 모습이 처음 보는 분이고,

 

아는 곡보다 모르는 곡이 더 많지만 친근함으로 다정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벧은 오벧에돔의 앞 두 글자만 떼어낸 것이라고 하는데 O'Bed 침대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분들도 침대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잔잔하게 부른다고 하네요 오벧에돔은 사람이름인데요,

 

다윗이 왕이 되자 첫번째로 하나님의 임재 상징인 언약궤가 아비나답 제사장집에 있었는데 예루살렘성으로 옮기는 과정에 하나님의 법대로(레위인 어깨에 메야함) 하지 않고,

 

수레에 싣고 오자 갑자기 소가 뛰니까 수레에 있는 언약궤가 떨어지려고 할 때 웃사가 손으로 붙잡았는데 바로 즉사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놀래서 주위에 있는 에벧에돔의 집에 3개월을 두었는데 하나님께서 그와 온 집에 복을 주셨다는 말씀에(삼하 6:10~11)서 가져와 이름을 짓었다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마 11:28~30) 말씀하신 것으로 찬송으로 시작하여 늦은 나이에 다시 음악을 하려 아침 일찍 연습실로 가는 길에 떨어진 낙엽에 아침 햇살이 반사되어 올 때,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어 쓴 곡이 <아침>인데 힘들고 어려울 때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을 얻게 하는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도 변변한 거할 처소가 없어 6번 정도 이사를 하면서 요 14장에 아버지 집에 거할 처소가 많다는 말씀에 위로가 되고 힘을 얻어 쓴 곡 <아버지 집에> 이 땅에서 집이 없다고 낙심하지 말고 마땅히 쉴만한 처소가 없다고 근심하지 말라는 가사의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 마음 아시지요> 곡도 그렇고 아빠가 건설업을 하시다가 IMF가 오자 그만두시고 교회 사찰집사님으로 20년간 근무하시면서 교회의 장단점을 터득하면서 인생의 쓴맛, 단맛을 알게 되었고

 

아빠가 그 일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다시 직장에 들어가는 아빠에게 지나가면서 하는 말로 "아빠 그렇게 돈 벌어 뭐 하려고 해요?" 물었는데,

 

아빠가 하는 말이 <응, 우리 딸 집 사주게> 하는 말에 감동이 되었다는데 이제 그 아빠가 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안타까움에 찬양하는 눈에는 어느새 눈물로 번져가는 모습을 보면서 돈이 뭔지,

 

사는 게 뭔지 인생의 고뇌를 통해 찬송으로 곡을 만들어 하나님께 도리어 찬양하는 찬양사역자의 모습을 보면서 이 늦은 가을에 떨어진 바람에 뒹구는 낙엽을 보고 우울한 감정 차원을 넘어서,

 

다시 잎이 나는 봄을 기다리듯이 하늘소망을 품고 다시 일어나게 찬양이요 아픔뒤에는 성숙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깊은 가을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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