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말 잘하는 사람이 어찌나 부러운지요. 제가 말을 잘할 줄을 모르니까 봅니다. 어릴 때부터 낯가림(부끄러움)이 심해
많은 사람 앞에 발표한다는 것은커녕 나의 의견 말하는것도 힘이 들 정도였니까요 떨다 보면 무신 말을 하는지 나도
무척 당황할 때 있었습니다.
세치의 혀
지금은 예수님 믿다 보니 많이 당당해졌지만 앞에 나가 말하는 것은 아직도 부담을 느낍니다. 말 잘해야 되겠지요. 중요합니다. 세치의 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고 그러잖아요, 맞습니다. 우리의 세치의 혀, 자신이 다스릴 수 있다고요? 아무도 다스리지 못합니다. 덕망, 지식, 사회의 법 등등 다스리지 못합니다.
야고보서 3장에서도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인생의 수레바퀴에 불을 지르고 결국에 혀도 지옥의 불에 타버립니다.
혀와 귀가 연결되어 있다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고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합니다.(약 3:7~8) 세상을 뒤집기도 하는 세치의 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입니다. 혹시 혀와 귀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 아시는지요.
내가 한 말 누구보다도 내가 제일 먼저 잘 듣는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 듣는 것 둘 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두 개의 귀 무엇을 듣느냐 하는 것입니다. 만일, 하루 종일 우리가 말한 것 들은 것 녹음 해 놓았다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밤에 조용히 들어보면 가관일 것입니다.
방송을 통해 부정부패 소리, 더러운 소리 욕하고 싸우고 원망과 불평 소리, 온갖 잡다한 소리 , 소음 말입니다. 이러한 소리가 그냥 흘려버리고 안개처럼 사라져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요, 귀로 통해 들은 소리 뇌로 거쳐서 혼(마음) 안에 차곡차곡 쌓인다 것 아시나요, 죄로 가득 찬 인간의 본성 때문에 나쁜 것은 어떻게 그렇게도 기억이 잘되고 마음에 잘 쌓이는지요.
은혜로운 말, 사람을 세워주는 말은 쉽게 잊어버리고 상처 받은 세상의 소리는 깊은 곳에 저장이 되었다가 혀로 통하여 자기도 모르게 불쑥 나온다는 것입니다. 살아오면서 우연히 들은 소리 같지만 삶의 뒤안길에서 두 개의 귀가 들은 것입니다.
가시같이 정곡을 찔린 말에 원통함을 풀지 못하고 한이 맺어 무정하게 살지는 않았는지요 세상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생각 없이 그대로 내 받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한 그대로 들으시고 그대로 행하시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민 14:28)
예수님을 진실로 믿는 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가 아버지의 말씀(성경) 들어야 하는 것 당연한 것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는 하루 종일 어떤 소리를 듣고 계시는지요, 하나님의 말씀(성경), 세상의 소리, 나의 두 귀는 어느 것을 더 많이 듣는지요?
우리가 한 말 하나님께서 다 들어섭니다
말하는 저도 마음이 찔립니다. 다시 시작합시다. 다시 시작하는 것 늦더라도 다시 출발하는 것 우리의 특권입니다. 다른 가족들은 잘 먹고 잘 사는 모습에 왠지 내 가족은 더 형편없이 보이는지 비교하면서 비관적으로 더러운 세상 하면서 하나님은 없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그리고 내 두기가 듣고 생생히 마음에 쌓입니다. 또 세치의 혀가 막말합니다. 이제, 이러한 법칙을 알았다면 다시 시작합시다. 하나님의 귀에 들린 대로 행 하시는 분이라고 의식하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혀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래야 두 귀로 잘 들어야 되겠지요.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예수님 믿으시냐고 물어보면 거의 믿는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 유 리얼 크리스천?(Are you a real Christian?) 하고 물어보실 때, 예스라고 말할 수는 자의 특징은 말(언어)이 바뀐 자입니다.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좋아하는 자 이겠지요.
솔로몬의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하나님, 이 많은 백성을 어떻게 재판할 수 있겠습니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듣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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